경력 구직자들 둥 가장 이직이 빈번한 대리와 과장직급의 직무별 평균 연봉은 3천717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리와 과장직급 중 올해 이직을 목표로 하는 경력 구직자 7천 974명의 연봉을 분석했다.
결과 대리직급 경력구직자의 경우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자동차.조선.기계' 분야로 평균연봉은 3천7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획·전략·경영'(3,556만원) '무역·해외영업'(3,429만원) '응용프로그래머'(3,389만원) '마케팅·광고'(3,386만원) 직무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과장직급의 경우는 '기획·전략·경영' 직무가 평균연봉이 4천27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무역·해외영업'(4,176만원) '응용프로그래머'(4,175만원) '인사·노무·교육'(3,990만원) '전기·전자·제어'(3,816만원) 직무가 상위 5위에 올랐다.
잡코리아헤드헌팅 황선길 본부장은 "경력자들의 이직이 가장 많은 직급은 대리와 과장이다. 기업은 관련 직무 경력 5년에서 7년 정도의 경력자를 가장 선호한다"며 "자신의 연봉을 한 단계 급상승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가 이직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리와 과장의 직무별 평균연봉 증가폭을 분석 한 결과, '응용프로그래머' 직무의 연봉차가 가장 컸다. 대리가 3천389만원, 과장이 4천175만원으로 과장이 평균 786만원 높았다. 이어 '인사·노무·교육'(758만원↑) '무역·해외영업'(747만원↑) '기획·전략·경영'(722만원↑) '구매·자재'(602만원↑) 직무가 상위 5위안에 포함됐다.
인상률을 살펴보면 결과는 다소 달랐다. 인상률이 가장 큰 직무는 '인사·노무·교육'으로 전체 23.5% 증가했다. 다음으로 '응용프로그래머'(23.2%증가) '무역·해외영업'(21.8%증가) '유통·물류·재고'(21.7%증가) '기획·전략·경영'(20.3%증가) 직무가 상위 5위에 올랐다.
(프런티어타임스 유진희 기자)
jiniya@frontiertimes.co.kr